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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전략, 4인4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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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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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를 ‘포트폴리오, 트레이딩, 펀더멘탈, 이슈’ 관점에서 각각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포트폴리오: 베타를 높이기 <2p>
‘배당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는 KOSPI가 오를 때보다 하락기에 초과수익을 보여주는 경향이 강하다.
이 괴리를 줄이기 위해, 배당주 포트폴리오의 베타를 높이면 상승장에서 주가수익률이 개선된다.
배당수익률은 떨어지지만,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하면 베타를 높게 가져가는 편이 장기적으로 유리했다.
배당주 포트폴리오의 베타를 높이는 방법은 베타가 높은 대형주를 편입하면 된다.
연말이 가까워오는 시기에는 금융 등 전통 고배당주의 비중을 높였다가, 배당 이후에는 다시 베타가 높은 대형주를 편입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트레이딩: 배당이 많으면 템포를 빠르게 <6p>
배당을 목표로 고배당주를 매수했다면 언제 팔아야 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총수익 중 배당수익은 매수시점에 확정되지만 주가수익은 매도시점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만약 배당수익률 최상위 ‘초 고배당주 (4% 후반 이상)’를 매수했는데 주가가 배당수익률보다 많이 오르면 배당을 받지 않고 매도하는 편이 유리했다.
하지만 주가가 배당수익률보다 낮게 오르거나 하락했다면 배당을 받고 배당락일에 파는 편이 좋다.
배당수익률이 높지만 최상위권은 아닌 (2% 후반 이상) 고배당주의 경우 이보다 매도시점을 늦게 가져가면서 회복할 시간을 주는 전략이 유리했다.
김민규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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