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의 3Q20 잠정 매출액은 15.7조원 (-1.3% YoY, +20.2% QoQ), 영업이익은 2.3조원 (+88.2% YoY, +498.3%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1.2조원 (+454.9% YoY, +643.8% QoQ)을 각각 기록. 잠정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6.9%, 7.4% 하회하는 수준
■급락한 국제 에너지가격 반영에 따른 전력조달 단가 하락이 실적 개선 견인
-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 (+1.1조원 YoY) 개선될 수 있었던 것은 급락한 국제 에너지가격에 힘입은 전력조달단가 하락의 영향. 전년동기대비 원전 이용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발전믹스 중 원전 비중이 상승한 것도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
- 3Q20 전력조달단가는 전년동기대비 14.3% 하락 (3Q19 60.4원/kwh ( 3Q20 51.7원/kwh)하면서 1.3조원의 비용 축소 효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추정. GENCO의 석탄 및 LNG 발전연료단가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2.4%, 21.5% 하락했고, 전력구입단가 또한 같은 기간 17.0% 하락했음. 이에 따른 전력조달비용 감소 효과는 각각 4,246억원, 1,953억원, 6,411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