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3Q20 영업손실 2,238억원 (-638억원 YoY). 시장 컨센서스 하회
- 한국가스공사의 3Q20 잠정 매출액은 3.4조원 (-25.0% YoY, -17.2% QoQ), 영업손실은 2,238억원 (적지 YoY, 적지 QoQ), 당기순손실은 2,817억원 (적지 YoY, 적지 QoQ)을 각각 기록.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KB증권 추정을 각각 425억원, 847억원 하회하는 수준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수준 기록. 연결 자회사 영업손실 확대
- 한국가스공사의 3Q20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1,7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73억원) 개선되는 무난한 실적을 달성. 한국가스공사의 별도 기준 영업손익은 비수기인 3분기에 항상 적자를 기록함
- 한편, 연결 대상인 해외 E&P 광구들의 3Q20 영업손실은 5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0억원 악화된 것으로 추정. 특히 부진했던 것은 호주 GLNG와 Prelude 광구였는데, 호주 GLNG는 345억원, Prelude는 3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0억원, 109억원 부진했을 것으로 판단. GLNG의 경우 3Q20 적용되는 LNG 판매단가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함. Prelude 광구는 지난 2월부터 FLNG 설비 고장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지속되고 있음. 한편, 미얀마 해상광구의 영업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113억원 악화된 10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9월 중 정기적인 정비가 진행된 데 따른 일시적 악화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