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의 10월 잠정 국가별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7%, 29.6% 증가한 1,921억원, 381억원 (영업이익률 19.8%)을 기록했다. 한국은 신제품 중심의 성장을 통해 높은 기저를 극복했고, 해외는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부정적인 환율 영향으로 러시아 법인은 원화 기준 성장률이 둔화됐다.
- 지난해 10월은 오리온 한국법인이 연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달이다. 점유율 확대를 위해 편의점 채널에서 2+1 행사 등을 크게 진행했기 때문이다. 올해 10월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할인점들이 폐점하면서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등 신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동월과 유사한 매출을 달성했다 (스낵매출 +6.5% YoY, 신제품 매출비중 22%). 수익성 측면에서는 제주용암수 적자폭이 감소하고 닥터유 드링크가 BEP를 달성하면서 영업이익이 4.7% YoY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