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8월~10월)은 매출액 47억 달러 (+56.8% YoY, + 22.2%QoQ), 영업이익 14억 달러 (+ 50.8YoY, +114.7QoQ)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영업이익)를 상회한 수준이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주가는 2% 하락한 상태로 마감하였다.
■ 게이밍용, 데이터센터용 제품이라는 실적 쌍두마차
시장의 기대를 상회한 가장 큰 이유는 게이밍 매출액이 22.7억 달러 (컨센서스 20.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하였으며, 데이터센터향 판매액이 19억 달러 (컨센서스 1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한 실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용 지출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면서 14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시현하였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64.1% 수준 대비 1.4%p 개선된 65.5%의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