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전력 주가는 전일대비 4.19% 상승한 22,400원으로 마감. 전기요금 개편안 관련 뉴스 보도의 영향이라는 판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요금 개편안으로 연료비 연동제를 채택하고 이를 17일 2021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포함할 가능성이 있음 (12/9 헤럴드경제)
한국전력은 11일 정기 이사회에 전기요금 개편안 관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나, 관련 논의가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음. 일반적으로 전기요금 체계 조정을 위해서는 한국전력 이사회의 의결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가 필요
■연료비 연동제 시행 시 전기요금은 인하될 전망
연료비 연동제 시행 시 단기적으로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전기요금 인하로 인해 축소되나, 장기적으로 실적 안정성은 개선될 전망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되면 낮아진 국제 에너지가격을 반영해 전기요금은 인하될 것으로 예상. 마지막으로 전기요금 조정이 이뤄졌던 2013년 이후 국제 에너지가격은 크게 하락했음. 2013년 평균 WTI는 98.0달러/배럴이었으나, 2021년에는 50.9달러/배럴 (KB증권 전망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반면, 평균 전력판매단가는 과거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는 상황 (2013년 106.3원/kwh ( 2020년 110.1원/kwh, 2020년은 1~9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