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안 (relief)의 마무리와 경기 부양 (stimulus)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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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천억 달러 규모의 5차 지원안 타결.
3차 지원안보다 규모는 작으나 내용은 비슷
공화당과 민주당이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지원안에 합의했다.
지난 3월 통과된 2.2조 달러 규모의 3차 지원안 (CARES 법안)보다는 작지만, 공화당 상원이 주장하던 5천억 달러에 비해서는 큰 규모다.
이번 5차 지원안은 1) 가계에 대한 2차 현금 지급이 포함됐다.
성인과 자녀 모두에게 1인당 6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그리고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요구해온 정책이다.
지급 조건은 1차와 동일하다.
CARES 법안에서 1인당 최대 1,200 달러씩 지급했을 때 지원 규모가 3천억 달러였던 것을 감안, 이번 현금지급 규모는 약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다.
2) 실업수당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주 정부가 지급하는 실업수당 외에 연방정부에서 주당 300달러씩 내년 3월 14일까지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CARES 법안을 바탕으로 주당 600달러씩 추가 실업수당을 지원했지만 지난 7월 말에 종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