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 10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5G 스마트폰 1위에 올랐다. 애플은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사전주문을 10월 16일부터 시작했고 23일에 출시했는데 (1차 출시국 기준), 2주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모델별로는 아이폰12가 점유율 16%를 기록해 가장 많이 팔린 5G 스마트폰이었으며, 아이폰12 프로는 점유율 8%로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합산 점유율 24%로 제조사별 점유율도 1위 (2위 화웨이 9%, 3위 삼성전자 8%)를 기록했다. 아이폰12의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진 11월에는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 (1차 출시국 기준 11월 6일 사전주문, 11월 13일 출시)의 출하량도 반영되기 때문에 애플의 5G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