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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 업데이트와 개표 과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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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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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조지아주 결선투표.
대선과 비슷한 개표 흐름 예상

혼전 양상의 조지아주 결선.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하루 앞두고 엇갈린 2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아틀라스인텔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모두 51%로, 공화당 후보들의 지지율 47%를 앞섰음.
그러나 BUSR/UNLV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공화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모두 49%로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 48%보다 높았음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
아틀라스인텔의 여론조사는 작년 11월 3일 선거 이후에 나온 여론조사 중에서 가장 표본수가 많고 오차범위도 작은 반면, BUSR/UNLV의 여론조사는 표본수가 크지 않고 오차범위도 큼.
하지만 여론조사의 품질만 보고 결과를 단정지을 수는 없음.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는 FiveThirtyEight에 따르면, 현재 두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옴.
일반선거에서는 47.4%의 지지율을 보인 퍼듀 공화당 후보가 49.0%의 오소프 민주당 후보에게 뒤져 있고 (1.6%p 차이), 특별선거에서는 47.3%의 지지율을 확보한 뢰플러 공화당 후보가 49.3%의 워녹 민주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은 상황 (2.1%p 차이).
그러나 지난 대선 직전에 FiveThirtyEight가 집계한 각 주별 최종 지지율을 보면, 반대 결과가 나올 수 있음.
대선 직전에 FiveThirtyEight은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9.1%와 48.9%로 트럼프 대통령을 각각 2.5%p와 1.8%p 앞서고 있다고 분석.
그러나 결과는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48.7%의 지지율로 2.6%p 앞섰던 애리조나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승리.
특정 후보가 50%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한 주에서는 모두 그 후보가 승리했지만, 40% 후반의 지지율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
더욱이 자유당 후보가 출마한 대선과는 달리,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양자대결을 하는 이번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는 49% 이상의 여론조사 지지율로도 당선을 확신하기 어려움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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