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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지원안 예고한 바이든 당선인, 12월 고용지표 부진, 점차 빨라지는 백신 보급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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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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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후, 과감하게 재정지출 확대 추구하는 바이든-민주당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주 목요일에 수 조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안을 내놓겠다고 밝힘.
팬데믹 충격에서 회복되던 고용시장이 바이러스 재확산 영향에 회복세가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평가.
중도 성향의 조 맨친 상원의원 (민주당)이 재난지원금을 1인당 2,000달러씩 지급하는 당론에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바이든 당선인의 추가 지원안에 의구심 형성.
맨친 상원의원은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면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주는 게 맞다고 주장.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의 제안을 살펴볼 것이라고 함.
무조건 반대 입장은 아닌 분위기.
시장에서도 추가 지원안 기대가 형성되고 있음.
골드만삭스가 추가 지원안 규모를 7,500억 달러로 예상했고, JP모건은 9,000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조 달러로 예상.
지난달 말에 통과된 9,000억 달러의 지원안을 포함하면 약 2조 달러 규모의 지원안을 예상하는 것이며, 민주당 하원이 통과시킨 2.3조 달러 규모의 지원안과 비슷한 규모.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승리하면서, 민주당이 추구하는 재정지출 확대가 추진되는 것.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기로 한 것도 공화당을 압박.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채 2주도 남지 않아 탄핵을 통과시킬 시간은 충분하지 않음.
그러나 공화당에게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에 문제가 있다고 여긴다면 책임 있는 결정을 하라고 압박하는 모양새.
바이든 정부에서 공화당의 입지를 좁히고, 바이든-민주당의 정책 추진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평가 (1/8 뉴스읽기 1번)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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