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최근 미국 증시. 한국 증시는 이익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상승하면서 강하게 상승.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신흥시장 주식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된 영향. 반도체와 친환경차 등과 같이 새로운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는 것도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과 이익전망의 상향 조정이 동반되는 이유라고 판단. 반면, 미국 증시는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크게 변하지 않은 가운데, 이익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음. 현재 12개월 선행 P/E는 22.9배. 작년 3월, 강력한 정책 대응으로 급반등한 이후 20배를 상회한 4월 말부터 20~24배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음. 플랫폼 기업 규제 우려로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성장주의 성장 기대가 약화되면서,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세가 제한. 구조적 상승 스토리를 갖고 있는 친환경주의 비중은 아직 크지 않기도 함. 바이든 정부가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백신 보급에 따라 경제활동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경기민감 업종의 순환적 상승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