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401510)

4Q20 Preview: 영업환경대비 부진한 실적

■증권업종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2021년 1월 (15일 기준) 일평균거래대금은 46.5조원이며 1월 11일에는 64.8조원 수준까지 급증하였다.
또한 신용융자잔고는 9영업일 만에 2.0조원이 증가하였다.
반면 주식시장의 일중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고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KB증권에서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Positive를 유지하는 이유는 1) 2020년 대비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70조원에 육박하는 고객예탁금과 급증한 거래대금을 감안할 때 증권사 실적의 추가 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2) 주식시장의 변곡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 (기조적 금리 상승, 유가, 각 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과거 대비 높아졌지만 trigger point에 도달하였다고 생각하기에 아직은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3) 거래대금 등 상향된 영업환경 대비 증권업종의 주가 흐름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또한 4) 실적의 불확실 요인이었던 손상차손/대손충당금, 투자자산 공정가치 평가손익이 2020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나면 2021년 실적의 불확실성은 축소되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호종목은 삼성증권과 한국금융지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