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조 달러 추가 지원안의 의미와 쟁점, 그리고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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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경감과 경기 부양을 분명하게 구분한 바이든 당선인.
4가지 쟁점 사안과 증세

바이든 당선인이 1.9조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안을 발표.
미국구호계획 (American Rescue Plan)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지원안은 1) 팬데믹 대응 예산 4,000억 달러, 2) 가계 직접 지원 예산 1조 달러, 3) 지역사회와 자영업자 지원 예산 4,400억 달러 등 크게 3부분으로 구성.
공화당과의 협상을 시작하기 전에 시작 가격을 높게 설정했다는 평가.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7.25달러에서 15달러로 높이는 것과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해서, 진보 진영이 꾸준하게 요구했던 정책들이 포함.
공화당과의 협상에서 많은 부분이 조율되겠지만, 예상되는 최종 합의 규모는 커짐.
6,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안이 합의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골드만삭스는 1.1조 달러로 상향 조정.
2009년에 바이든 부통령이 경기 부양책 미국 재건/재투자 법안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을 주도할 때는 공화당과의 협상을 앞두고 제안 금액을 낮췄고, 최종 합의 규모는 더 작아짐.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일단 큰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판단 (20/11/26 2021년 미국주식 전망 22~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