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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 지연과 금리 상승세 가속을 걱정하는 시장

Global Issues & Insights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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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부양책의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대규모 추가 지원안 경계.
‘인프라’ 기대 조정 필요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규모 추가 지원안의 부작용을 경계하는 목소리.
클린턴 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1.9조 달러 규모의 부양안의 규모가 과도하며, 한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고 달러 가치와 금융시장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
민주당 측 인사를 통해 대규모 부양안을 경계하는 주장이 나오면서, 백악관과 민주당에서는 즉각 반발.
이 반발은, 충분하고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펼치지 못했던 2009년의 실수를 되풀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
당시 경기 반등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10년 말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대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 (20/11/26).
따라서 이번에는 충분한 부양을 해야 한다는 게 백악관의 입장


인플레이션이 거론되면서 주목 받는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 현 재무장관.
재정지출과 인플레이션 문제가 제기되면서, 전 연준 의장이었던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 시장의 시선 집중.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일요일 방송에 출연해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위험이라고 인정.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다룰 수 있는 정책 도구가 있다고 함.
기준금리 인상과 같은 통화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 상승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 것.
과도한 인플레이션보다 더 큰 위험은 팬데믹 충격에 따른 피해라고 주장하면서, 대규모 지원안을 옹호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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