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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 테이퍼링 우려 낮춘 FOMC 의사록, 고용시장에 시선 고정한 연준

Global Issues & Insights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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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적완화 규모 축소 (QE 테이퍼링) 우려를 낮춘 연준

대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축소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려면 아직 멀었다고 함.
1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목표로 하는 지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연준이 의회로부터 부여 받은 이중책무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달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함.
연준은 이중책무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달성돼야, 현재 월간 1,200억 달러의 자산매입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음


충분히 시장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
자산매입에 변화를 줄 정도의 ‘상당한 추가 진전’을 확인하기 훨씬 전에, 연준의 장기목표에 얼마나 다가가 있는지를 평가해서 시장과 분명하게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여러 참석자들이 강조.
갑작스럽게 통화정책을 변경해서 시장에 충격을 줬던 2013년 버냉키 쇼크 (테이퍼 발작)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미.
지난달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이 테이퍼 발작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
연준이 통화정책 변화를 미루면 미룰수록, 언젠가는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
하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FOMC 기자회견에서 연준은 선명하게 대중과 소통할 것이고, 그래서 그 때가 왔을 때 누구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
무엇보다 테이퍼링이 매우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하면서, 시장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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