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기후변화 대비를 시작하는 주요국 중앙은행, 해소되지 않은 변이 바이러스 경계심

Global Issues & Insights
2021.02.19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1.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는 주요국 중앙은행

연준에서 기후변화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경제와 금융시장이 이미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
기후변화가 초래한 이상기후가 더 빈번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금융시스템이 이와 관련한 위험을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노력에 연준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함.
금융회사들은 이런 현실에 적응하기 시작해야 하고, 늦게 시작할수록 더 많은 전환 비용이 들 것이라고 경고.
지난주에 데일리 연은 총재도 기후변화에 연준의 대응책을 언급.
기후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기후변화가 분배에 미치는 영향을 잘 살피고 문제를 완화시키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함.
연준은 작년에 전세계 중앙은행과 금융감독 기구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모임인 글로벌기후금융그룹에 정식으로 가입했고, 지난 1일에는 기후감독위원회를 연준 내부에 세운 바 있음

유럽중앙은행 (ECB)도 기후변화 대응을 통화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논의.
ECB가 채권매입 프로그램에서 경제 분석을 할 때 기후위험을 포함시키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CB는 기후변화 대응에 매우 적극적.
라가르드 ECB 총재는 취임 당시, 기후변화 대응을 우선과제로 선정 (19/11/29).
통화정책이 탈탄소 전환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음.
지난주에 빌레로이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와 클라스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ECB가 회사채를 매입할 때, 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하는 정도에 따라 채권 매입 규모와 담보 인정 금액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