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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딛고 일어난 스타벅스 (SBUX US)

미국주식+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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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코로나19 영향, 전년 대비 부진했지만 이전분기 대비 개선
스타벅스의 CY2020년 4분기 (10~12월) 매출은 67억 달러 (-4.9% YoY)로 시장 예상을 2.3% 하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은 0.61달러 (-23% YoY)로 예상치를 10.3% 상회했다.
매출은 코로나19로 전년동기 대비 부진했지만, 2020년 3분기 대비 9%, 주당순이익은 20%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4분기 말, 미국 매장의 40% 좌석 이용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커브사이드 픽업, 드라이브 스루, 모바일 주문이 매출 하락세를 일부 상쇄했다.
4분기 드라이브 스루는 미국 매출의 절반 이상을 나타냈으며 모바일 주문 비중은 25%로 코로나19 이전치인 17%보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스타벅스 리워드 멤버십 활동 유저는 2,180만명으로 지난 분기 대비 250만명 증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중국 매출 성장 기대: 모바일 디지털 매출 확대
코로나19로부터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한 중국 시장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2020년 4분기 미국의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했지만 중국은 5%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 4,8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의 매출 비중은 10.7%로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크다.
모바일 앱 사용도 확산되면서 디지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4분기 중국 매출의 30%가 모바일에서 발생했으며, 중국의 멤버십 활동 유저는 1,540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중국 커피 시장이 매년 15%~20%를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자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있으며, 중국 SNS에서 스타벅스가 가장 많이 언급되는 커피브랜드라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김세환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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