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700원을 제시한다. KB증권의 시장 위험프리미엄 변경에 따른 자기자본비용 상승 (8.70% → 9.53%)에도 불구하고 ① 순환자원 처리시설 온기 가동에 따른 수익추정치 상향 (영업이익 기준 기존 추정치 대비 2021년: +10.5% YoY, 2022년: +15.5% YoY, 2023년: +13.7% YoY), ② 영구성장률 상승 (1.58% → 1.94%) 등에 따라서 목표주가를 16.0% 상향하였다. 6.5% 이상의 높은 예상 배당수익률 외에도 ① P (가격), Q (물량) 상승 가능성과 ② 환경분야 중심의 신사업 확대 가능성 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 건자재 업종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한다.
■종합환경기업으로 본격적 성장에 주목
종합환경기업으로 본격적인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쌍용양회는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쌍용C&E (Cement & Environment)’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을 의결할 예정이다. 폐기물 소각으로 유연탄 사용을 대체하는 순환자원처리시설 4기가 금년부터 온기로 가동되기 시작한 가운데 중기적으로 ① 기존 순환자원처리시설 고도화 및 신규 설비 추가, ② 폐열발전설비 강화, ③ 폐기물 매립지 신설 등이 이뤄지며 일관화된 환경사업을 영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