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 (3/25기준) 보험업종은 4.4% 상승하며 KOPSI 4.7%대비 약세를 시현하였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장기채권 금리가 급등한 2월부터 KOSPI대비 강세를 시현하였다. 투자의견을 상향하는 macro 측면의 배경은 금리의 절대 수준 (국고 10년물 상단 21년 2.3%, 22년 2.5%로 상향) 및 금리 상승기조 (미국의 22년 테이퍼링, 23년 기준금리 인상)의 지속성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여도 당장 2021~2022년 보험사의 이익 전망치 상향 효과는 미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채권 금리 전망을 바탕으로 보험업종의 투자의견을 상향하는 이유는 1) 현행 B/S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실질적인 순자산의 훼손 가능성이 축소되고 있다는 Valuation 측면의 이슈와 2) 이자차 역마진 스프레드 악화 추세의 전환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적 성과보다는 중기적 관점에서 보험업종의 수익성을 위협하는 Risk가 완화되는 구간으로 진입하였다는 의미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