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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신흥시장은 여름의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를 넘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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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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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전략: 금리 상승속도는 완만해질 것, 미국 구조적 성장주의 단기 반등 예상
장기금리의 상승속도가 완만해지면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완화될 것이다.
채권금리는 매파적 금리인상 경로를 가정하더라도 적정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의 수혜를 받는 경기민감업종 (산업/소재/경기소비)의 비중확대를 권고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구조적 성장주 (반도체/친환경)의 반등을 예상한다.
다만, 미국의 경기 회복과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는 달러강세와 장기금리 상승을 통해 주변국의 금융환경을 긴축시키고 있다.
중국, 한국과 신흥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언급되기 시작하는 6~8월의 변동성을 넘어서야 한다.
한국 주식의 장기 (1년) 투자선호를 비중확대의 최상단에서 한 단계 낮추고 (5→4), 중국과 신흥시장은 단기 (3개월) 투자선호를 중립으로 하향한다 (4→3).

■경제: 경기회복 가속과 통화정책 정상화로의 선회
백신 접종과 추가 부양책으로 경기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다.
미국경제는 올해 4분기 중 코로나19 이전 성장추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 침체 이후 이전 성장추세에서 이탈했던 지난 경험들과 다른 회복 경로다.
유동성 지원에 집중했던 지난 위기와 달리 정부가 소득보전 등 대규모 직접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미국은 2021년 4분기에 이전 성장추세 회복이 예상되며, 테이퍼링 시점도 2022년 초로 앞당겨질 것이다.
브라질, 러시아 외에도 금리인상 또는 자산매입 축소 국가는 늘어날 것이다.
제자리로 돌려 놓는 ‘정상화’와 경기후퇴를 감수하더라도 물가상승에 대응하는 ‘긴축’은 분명 다르지만, 글로벌 통화정책은 정상화로 선회하고 있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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