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낮아질 백신 접종 속도. 집단면역 달성을 향해 가는 마지막 구간은 험난할 것
-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미국의 접종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 4월 16~19일에 시행된 Axios-Ipsos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에서 현재까지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사람들 중 68.2%가 백신을 맞을 생각이 없다고 함. 빠르게 집단면역을 향해 가는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 팬데믹 초기에는 전체 인구 또는 성인 인구의 70%가 백신을 접종 받아야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가 일부 지역에서 창궐하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백신을 접종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접종을 받아야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다는 쪽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변경. 따라서 최소 75%에서 80%는 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게 중론. 그러나 백신을 접종 받지 않겠다는 사람의 비율은 현재 30%. 이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경우, 집단면역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다행히 백신을 접종 받지 않겠다고 응답하는 사람의 비율은 꾸준하게 낮아지고 있음. 특히 백신을 맞을 것 같지 않다라고 소극적인 거부 의사를 보인 사람들의 비율은 감소 중. 반면,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극적인 거부 의사를 밝힌 사람의 비율은 올해 초부터 하락세를 멈춘 상황. 현재 소극적인 거부 의사를 밝힌 사람의 비율은 10%이고 적극적인 거부 의사를 밝힌 사람의 비율은 20%. 소극적인 거부 의사를 밝힌 사람이 생각을 바꿔서 접종을 받으면, 집단면역은 달성될 전망. 하지만 현재 성인인구의 절반이 최소 1회 이상 접종을 받은 상황에서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접종 속도가 느려지면서 우려가 제기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