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테이퍼링 충격을 피하는 방법, 주택가격 상승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필요한 건 신규 공급
Global Insights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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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의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연준이 테이퍼링 충격을 피하는 방법
시장은 올해 4분기에 연준이 테이퍼링을 발표할 가능성을 높게 점침.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5%의 응답자가 올해 4분기에 테이퍼링 (점진적인 채권 매입규모 축소)을 선언할 것이라고 전망. 올해 3분기를 예상한 응답 비율은 14%이므로, 약 60%의 응답자가 올해 테이퍼링 선언을 예상. 3월 설문조사에 비해서는 조금 앞당겨졌지만, 월간 1,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한동안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 테이퍼링 선언은 4분기에 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지만, 올해 7월 의회 반기청문회, 7월 FOMC, 8월 잭슨홀 심포지엄, 9월 FOMC 중 하나를 통해 테이퍼링 논의 개시를 언급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 연준은 이중책무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 (substantial further progress)이 있어야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한 바 있음. 시장은 상당한 추가 진전의 기준을 실업률 4.5%, PCE 인플레이션 2.1%로 보고 있음. 테이퍼링은 7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 지난 3월, 프라이머리 딜러를 대상으로 한 뉴욕 연은의 설문조사에서도 2022년 1분기에 테이퍼링을 시작해서 연말에 종료할 것이라는 게 현재 시장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