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주의 부진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산업의 장기 성장 기대는 여전히 높다. 바이든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는 강하지만,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친환경 ETF의 성과는 저조했다. 작년에 정책 기대로 많이 오른 영향이 일단 크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친환경 ETF의 문제가 도드라진 것도 하락의 이유로 꼽힌다. 친환경주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며 친환경 ETF를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에 투자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친환경 ETF들이 추종하는 지수가 편입종목을 늘리고 편입종목 기준을 변경하는 등 변화를 꾀하면서, 친환경 ETF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4/21, 글로벌 클린에너지 지수 방법론 개편과 ICLN ETF 리밸런싱, 한국 주식도 4종목 신규편입!). 때마침,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기후 정상회의에서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이 탄소중립 목표를 상향 조정하면서 친환경 산업의 정책 의지도 재확인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