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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승부처, 세 가지 정점 (peak out) 위험과 테이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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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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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전략: 6~9월의 단기 조정 가능성, 주식비중 확대 기회
글로벌 증시는 2분기 중반까지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
단기 KOSPI 타깃은 3,300pt를 유지한다.
선진시장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유로존 주식이 미국보다 매력적이다.
6~9월에는 한 차례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는데, 연준이 테이퍼링의 논의 시작을 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테이퍼링 언급 위험은 컨센서스가 된 반면, 경제전망 상향 조정 일단락, 경기부양책 규모 축소와 처리 지연, 백신 접종자수 고점 확인 등 세가지 정점 (peak out) 위험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미국경제의 고성장과 파급효과는 올해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S&P500과 KOSPI는 여름을 전후로 각각 5%와 10% 내외의 조정을 거친 후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조정을 활용한 주식비중 확대가 올해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다.

■경제: 글로벌 경기 회복, 가속에서 지속으로
글로벌 경제는 백신 접종, 서비스업 개선으로 회복을 지속할 것이나 속도는 완만해질 것이다.
1) 주요국의 소비 및 여가활동지수는 개선 중이나 전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고, 2)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기준선을 상회하며 확장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장국면에서는 부양 강도가 낮아지고, 유가 및 금리가 상승하며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경기 후퇴를 나타내는 위축과는 다르지만 그동안 ‘가속’이었던 글로벌 경기회복은 ‘지속’으로 전환될 것이다.
미국 연준은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및 성장률 등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신동준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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