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상승세 지속.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684%까지 상승하는 등, 지난주 목요일 1.531%까지 하락한 이후 꾸준하게 상승. 미국 1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6.4% (연환산)를 기록했고, 다음주에 발표될 4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예상했던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기대 인플레이션도 계속 높아지는 중 (4/29). 이틀 전에 2.40%를 상향 돌파한 기대 인플레이션 (10년)은 2.412%로 소폭 추가 상승
미국 금리의 상승을 제한했던 유로존 금리가 상승하는 것도 미국 금리의 상승 여력을 높이는 요인 (4/22).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0.191%로 전일 대비 4bp 상승. -0.20%를 상회한 것은 작년 3월 중순 이후 처음. 미국 금리의 상승세를 제한했던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4.1bp 상승. 지난주에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환헤지하고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보다 다시 높아짐.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미국 국채 금리의 상단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 여력이 생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