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의 1분기 실적이 또 다시 어닝쇼크를 기록 - 삼성중공업은 1분기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1조 5,746억원 (-13.8% YoY), 영업손실 5,068억원 (적자확대 YoY, 영업이익률 -32.2%)을 기록했다고 공시 - 이에 따라 2017년 4분기 이후 14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됐으며, 해당기간 동안의 누적 영업적자 규모는 3.2조원 수준에 이름
■ 드릴십 관련 평가손실 2,140억원 등 4,40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
- 1분기 영업손실에는 고정비 부담 등에 따른 경상적인 손실 668억원 외에 4,4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 - 강재가격 인상에 따른 충당금 추가적립 1,190억원, 1분기 신규수주분에 대한 공사손실 충당금 1,230억원, 공정가치 및 환율하락에 따른 시추설비 평가손실 2,140억원 등이 그 내용 - 1분기 신규수주 대비 공손충 비율은 2.1% 수준으로 일감확보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출혈 수주를 감행한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