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서비스업도 둔화, 5가지 구조적 인플레이션 요인, 합의 가능성 높아지는 전세계 법인세율 하한,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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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M제조업 지수에 이어 ISM서비스업 지수도 둔화
4월 ISM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 하회. 전월 63.7%를 기록했던 ISM서비스업 지수가 4월에는 62.7%를 기록하면서 예상치 64.3%를 하회. 서비스업 경기와 동행하는 사업활동 지수가 전월 대비 6.7%p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 선행 지표인 신규주문 지수도 전월 대비 4%p 하락. 하지만 일감이 줄어든 것은 아님. 주문잔량 지수가 전월 대비 5.5%p 상승한 55.7%를 기록. 사업활동이 둔화된 것은 공급차질이 지속됐기 때문. 공급자운송 지수가 전월 대비 5.1%p 상승한 66.1%를 기록.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 사업활동에 영향을 미침. 재고 지수가 전월 대비 4.9%p 하락했고, 재고심리 지수도 전월 대비 5.9%p 하락. 두 하위지수 모두 확장과 축소의 기준이 되는 50%을 하회. 재고심리 지수는 60%를 상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작년부터 심심찮게 50%를 하회. 최근 6개월 동안 50%를 하회한 경우는 4차례. 사업활동 수준에 비해 재고가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 설문 응답에서도 재고 부족은 공급망 지연 때문이라고 함. 공급망 차질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음. 4월 ISM제조업 지수와 같이, ISM서비스업 지수의 가격 지수도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