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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6가지 이유

Global Insights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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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PPI도 급등.
연준이 정책 기조를 고수하면서 일부 진정된 시장.
연준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 이유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4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예상치 상회.
4월 생산자물가지수 (P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6.2% 상승하면서, 예상치 0.3%와 5.9%를 모두 상회.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09년에 통계가 개편된 이후 최고치.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PPI도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4.1% 상승하면서, 예상치 0.4%와 3.7%를 모두 웃돌았음.
항공운임, 의료, 금융자문 등 경제활동 정상화의 영향에 서비스 물가가 상승에 주로 기여


연준의 정책 변화 우려는 약간 진정.
4월 CPI가 발표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변경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졌음.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테이퍼링을 결정하기 전에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를 몇 달 치 더 봐야 한다고 함.
고용지표는 기대에 못 미쳤고 CPI 상승세는 예상보다 빨랐지만 여전히 연준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5월과 6월 고용지표를 통해 4월 지표가 정상을 벗어났다는 게 확인될 것 같다고 하면서, 이 지표들을 확인해야 정책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또한 4월 CPI 상승세가 수 개월 동안 지속될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밝힘.
몇 달 동안 4%대의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나오면 걱정할 것이라고 함.
그러나 향후 2년 동안 인플레이션은 2.25~2.5% 사이일 것이며, 이 정도면 연준의 목표에 부합한다는 기준을 제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현재 통화정책은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고,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힘.
인플레이션이 2%를 의미 있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은 연준의 새로운 통화정책 틀의 성공을 의미하므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함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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