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의 1Q21 잠정 매출액은 15.1조원 (-0.1% YoY, +2.6% QoQ), 영업이익은 5,716억원 (+32.8% YoY, -38.8% QoQ), 지배주주 순이익은 857억원 (+273.0% YoY, -84.9% QoQ)을 각각 기록.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6.3% 하회하는 수준
■아직까지는 지난 해 국제 에너지가격 급락을 반영하는 전력조달단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개선
- 한국전력의 1Q21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것은 전기요금에 연료비연동제가 도입되면서 전력판매단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하락했던 국제 에너지가격이 지연 반영되면서 전력조달단가가 낮아진 것이 주 원인 - 1Q21 한국전력의 전력판매매출액은 14.3조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기록 (-0.2% YoY). 전력판매단가는 전년동기대비 2.3% 하락 (1Q20 110.3원/kwh ( 1Q21 107.8원/kwh)했는데, 이는 2020년 말 전기요금 개편을 통해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면서 낮아진 연료비를 반영했기 때문. 다만 낮았던 겨울철 기온 등으로 인해 전력판매량이 주택용을 중심으로 같은 기간 2.5% 증가하면서 판매단가 하락 효과를 대부분 상쇄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