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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테이퍼링 논의 개시를 예고한 4월 FOMC 의사록, 경계심 속에 안전한 주식 찾는 투자자들,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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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 예상보다 가까이 있는 테이퍼링 논의 개시 시점

연준이 테이퍼링을 향해 한 걸음 전진.
4월 FOMC 의사록에는 경제가 계속해서 빠르게 연준의 목표를 향해 진전한다면, 향후에 열릴 FOMC 중 어느 시점에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여러 참석자들이 밝혔다라는 문구가 담김.
최근까지 캐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이 테이퍼링 논의를 개시할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발언을 했는데,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 (a number of participants)이 테이퍼링 논의를 개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
그리고 향후에 열릴 FOMC 중 어느 시점 (at some point in upcoming meetings)이라고 하면서, 테이퍼링 논의 개시 시점이 멀리 있지 않다는 점도 확인.
연준이 향후 2~3번 FOMC 내로 정책 변화를 예고할 때 주로 쓰는 표현이 향후에 열릴 FOMC에서 (in upcoming meetings)이기 때문.
바로 다음 FOMC를 의미하는 꽤 금방 (fairly soon)이라는 문구가 아니므로 6월 FOMC는 아니겠지만, 7월 FOMC, 또는 늦어도 9월 FOMC에 테이퍼링 논의를 개시한다는 것을 비교적 분명하게 언급한 것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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