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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이퍼링이 2014년 테이퍼링과 다른 점

Global Insights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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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려진 테이퍼링이지만, 통화정책 지원 강도가 빠르게 약해지는 것은 사실

뉴욕 연은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전망을 발표.
월간 1,200억 달러씩 국채·MBS를 매입하는 현재 속도를 올해 말까지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매입 속도를 낮추는 테이퍼링을 시행해서 내년 말에는 매입을 종료하는 가정이 설정 (이런 가정은 지난 3월, 프라이머리 딜러와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설정한 것이므로, 연준이 2022년 초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고 결정했다는 의미는 아님)


통화정책의 경기부양 강도를 판단하는 다양한 지표들을 살펴보면서, 테이퍼링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판단해야 함.
1)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 (또는 연준의 국채·MBS 보유금액), 2) GDP 대비 연준의 대차대조표 (또는 GDP 대비 연준의 국채·MBS 보유금액) 비율, 3) 지급준비금 규모 또는 GDP 대비 지급준비금 규모 등으로 영향을 살펴볼 수 있음

1) 통화정책의 부양 정도를 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연준 대차대조표 규모 (또는 연준의 국채·MBS 보유금액).
지난주 기준으로 연준의 국채·MBS 보유 규모는 7.33조 달러.
팬데믹 직전의 3.8조 달러에 비해 큰 폭 증가.
1년 동안 연준의 국채·MBS 보유 규모는 3.5조 달러 증가했는데, 뉴욕 연은의 전망에 따르면, 향후 1년 반 동안은 증가 속도가 둔화되면서 1.7조 달러 증가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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