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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원하던 것만 보여준 4월 개인소득 지표

Global Insights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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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팬데믹 이전에 비해 높아질 소득 증가 추세선.
소비보다 투자가 급한 소비자들

4월 가격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
4월 개인소득 지표를 보면, 가격지수 (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6% 상승.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높은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3.1% 상승.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
연준이 인플레이션 지표로 사용하는 PCE 디플레이터가 목표치 2%를 상회했지만, 변동성이 높은 항목들을 제거한 절사평균 PCE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8%로 안정되어 있음.
4월 CPI 발표 이후에 크게 높아진 일시적이지 않은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

재난지원금 지급이 끝나가는 가운데, 점차 회복되는 급여 소득.
연방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은 거의 마무리.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정부 이전소득)으로 크게 늘었던 개인소득은 이전 추세를 향해 낮아지고 있음.
그러나 미국 소비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소득원인 급여 소득이 팬데믹 이전 추세로 거의 복귀.
일하고 있는 사람의 수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 있지만,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받고 있는 급여가 높아졌기 때문.
급여의 하방경직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업자들이 고용시장으로 복귀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소득은 팬데믹 이전 추세를 상회할 전망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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