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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고용지표 앞두고 나온 엇갈린 지표들, 법인세 하한에 집중하면 금리 상승 요인

Global Insights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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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나온 엇갈린 지표들.
기대 밑돌아도 테이퍼링 미루지 못할 고용시장 회복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다소 엇갈린 지표가 발표.
먼저 발표된 5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 대비 97.8만명 증가.
시장 예상치 65만명뿐만 아니라, 예상치의 상단도 큰 폭 상회.
4월 수치는 74.2만명에서 65.4만명으로 하향 조정.
고용지표의 NFP와 ADP 민간고용 변화는 지난 10년 동안 월 평균 7천명 정도의 차이 밖에 보이지 않았음.
월간으로 큰 차이를 보일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렴.
지난 1~3월에 ADP가 NFP보다 컸던 만큼, 4월에 이어 5월에도 NFP가 ADP를 하회할 수 있음.
그러나 5월 ADP가 100만명에 육박하게 나왔으므로, NFP가 이를 하회하더라도 현재 예상치 65만명을 기록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것


ISM 고용 지수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강한 노동 수요.
이번 주에 발표한 ISM에서 고용 지수가 모두 전월 대비 하락.
ISM제조업의 고용 지수는 전월 55.1%에서 50.9%로, ISM서비스업의 고용 지수는 전월 58.8%에서 55.3%로 하락.
ISM 고용 지수는 NFP와 동행성이 강함.
그러나 팬데믹 이후 고용지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월간으로 두 지표 사이의 상관관계는 약화.
ISM 고용 지수는 하락했지만 서베이 응답을 살펴보면 여전히 노동 수요는 매우 강함.
일손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고, 자영업자들은 추가 실업수당이 노동 공급을 줄이고 있다고 평가.
저임금 서비스업 일자리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되면서 단계적으로 살아날 전망.
눈여겨봐야 하는 점은 적격 노동자를 찾기 어렵다는 것.
이미 고용시장이 타이트하다는 의미일 수 있음.
캐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과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어제도 고용시장이 타이트하다는 기존 발언을 반복 (5/28, 6/2).
고용지표가 웬만큼 부진하지 않다면, 테이퍼링은 미루기 어려울 것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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