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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양보가 시장과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Global Insights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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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전향적인 제안을 하면서 공화당의 양보를 촉구.
주식시장에 썩 긍정적이지는 않음

의견 차이를 계속 좁히고 있는 백악관과 공화당.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협상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쉘리 무어 캐피토 상원의원 (공화당, 웨스트버지니아주)과 최근 두 차례 만남.
공화당은 5,680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안 1차 대안을 9,280억 달러로 높인 2차 대안을 제시한 바 있는데 (5/28), 이 중에 기존 지출을 제외한 새 지출 내역은 전체 9,280억 달러의 약 1/4인 2,570억 달러.
캐피토 상원의원은 이 금액을 500억 달러 증액해서 바이든 대통령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노력과 선의는 고맙지만 경제를 성장시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며 거절.
백악관은 새 지출 내역의 규모가 1조 달러는 돼야 한다는 입장.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크게 양보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평가


조 맨친 상원의원은 수 일 내로 인프라 투자안에 대한 초당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어제 맨친 상원의원 (민주당, 웨스트버지니아주)은 양측이 긴 논의를 해왔고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결과를 지켜보자고 하면서, 합의를 매우 자신한다고 함.
바이든 대통령이 2.25조 달러의 첫 제안을 1조 달러까지 양보했고, 공화당도 바이든 대통령과의 의견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민주당 진보진영에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단독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맨친 상원의원의 찬성표가 없으면 단독처리는 어려운 상황.
맨친 상원의원은 지난주에도 민주당 단독처리에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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