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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행적 통화정책 기조가 연준을 눈치 없게 행동하게 만들 가능성

Global Insights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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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 예상을 앞서가는 시나리오를 언급한 월러 이사.
연준 정책의 후행성이 가진 위험

시장이 우려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를 언급한 월러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연준이 빠르면 올해 테이퍼링을 시작해서 내년 말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2022년에 기준금리를 올리려면 실업률이 상당히 낮아지고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돼야 하는데, 이렇게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함.
그만큼 미국 경제를 낙관하고 있는 것.
이 발언은 현재 시장의 예상보다 이르거나 빠른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한 것 (6/18).
6월 FOMC에서 공개된 점도표를 보면, 2022년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사람은 7명.
3월 점도표의 4명에 비해 늘어난 것이고, 2명만 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하면 2022년 기준금리 전망치의 중간값은 상승.
2022년에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현재 시장의 예상처럼 테이퍼링을 내년 초에 시작하는 게 아니라 올해 말에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
또는 내년 초에 시작하더라도 시장의 전망처럼 한 해 내내 테이퍼링을 하는 게 아니라 그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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