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반등 모멘텀 둔화 우려로 미국 국채 중장기 금리 하락. ‘금리 상승’으로 과도하게 쏠려 있는 컨센서스
미국 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큰 폭 하락.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 대비 8bp 하락하면서 1.3% 중반까지 낮아졌고, 국채 30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6.8bp 하락하면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 하회. 금리는 2월 초부터 3월 중순까지 급등했는데, 그 기간 동안의 상승분을 거의 다 되돌림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경기반등 모멘텀 둔화’ 우려. 6월 ISM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경기반등 모멘텀 둔화 우려가 강화. 6월 ISM서비스업 지수는 60.1%를 기록하면서, 전월 64.0%와 예상치 63.5%를 모두 하회.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5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점을 형성한 이후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 높은 수준에 있다는 건 경제에 좋은 소식이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모멘텀 둔화가 불편 (6/15, 6/16). 특히 고용 지수가 전월 대비 6%p 하락하면서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하회. 6월 경제활동 정상화 속도 둔화가 고용에도 영향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