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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는 연준이 부담스러운 시장

Global Insights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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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반등 모멘텀 둔화 우려는 심화되는 와중에 제 갈 길 가려는 연준

경제활동 정상화 속도가 점차 둔해지고 있음.
OpenTable 예약수 변화율은 6월 초 이후부터 횡보.
7월에 들어서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은 없음.
애플의 이동성 지수도 최근 들어 상승세가 소폭 둔화.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던 이전과는 약간 다른 흐름.
경기회복 초기와는 달리, 경기반등이 많이 진행될수록 반등 탄력을 약해질 수밖에 없음


고용시장 회복세도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가능성.
일자리 검색 서비스 업체인 Joblist가 1.3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접객업에 종사했던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이전 일자리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함.
1/3 이상은 접객업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
육체적으로 덜 힘들고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겠다는 것.
접객업은 팬데믹으로 인한 충격이 가장 컸던 산업.
엊그제 발표된 JOLT 보고서에서도 접객업의 구인자수는 124.8만명으로 매우 많았고, 구인율도 9.1%로 전 산업 중에서 가장 높았음.
일손이 부족하지만, 정작 이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음.
생각보다 저임금 일자리가 빨리 채워지지 않을 수 있음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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