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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폴더블폰 2종 공개

삼성, 갤럭시 언팩 통해 폴더블폰 신제품 2종 공개
삼성전자가 8월 11일 오후 11시 (한국 시각)에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폴더블폰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폴더블폰 2종의 출시일은 8월 27일 (국가별로 상이)이며, 기본 모델의 출고가는 갤럭시Z 폴드3가 199만 8,700원, 갤럭시Z 플립3가 125만 4,000원으로 책정되어 전작 대비 각각 40만원 가량 저렴해졌다.
제품별로 특징을 살펴보면, ① 갤럭시Z 폴드3: 메인 디스플레이 (7.6인치)와 커버 디스플레이 (6.2인치)의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며, 배터리 용량이 소폭 감소 (4,500mAh → 4,400mAh)한 대신 무게 (271g)가 전작 대비 11g 가벼워졌다.
5개의 카메라 (후면 트리플 카메라, 전면 싱글 카메라, 커버 싱글 카메라)와 12GB RAM을 채용했으며,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UDC (Under Display Camera: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에 투명한 카메라를 위치시켜 풀 스크린을 구현)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며,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 기능과 S펜 사용 (탑재는 불가능)을 지원한다.
② 갤럭시Z 플립3: 갤럭시Z 폴드3와 넘버링을 맞추기 위해 플립2가 아닌 플립3로 명명되어 출시된다.
메인 디스플레이 (6.7인치)의 크기는 유지되나, 커버 디스플레이 (1.1인치 → 1.9인치)가 확대되어 활용도가 높아졌다.
제품 사이즈와 무게 (183g), 배터리 용량 (3,300mAh) 등은 전작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이며, 폴드3와 마찬가지로 방수 기능과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