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내부에서 높아지는 테이퍼링 목소리, 변동성 높은 항목을 빼고 보는 7월 CPI, 경제지표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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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준 내부에서 커지는 테이퍼링 목소리. 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연준 이사들의 발언
테이퍼링을 이제는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연준 내에서 높아지고 있음. 에스더 조지 캔사스시티 연은 총재는 부양정책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함. 조지 총재는 대표 매파 인사로 분류되지만 팬데믹 이후에 매파 발언을 삼갔음. 그러나 어제는 강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고용시장은 회복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기대도 안정적이므로, 이례적인 통화부양 정책을 보다 중립적인 위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 캐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9월 테이퍼링 선언, 10월 시작 주장을 반복. 7월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온 이후, 매파 성향의 지역연은 총재들이 연준의 행동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 그러나 두 사람은 올해 FOMC 투표권이 없고,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움. 올해 투표권을 가진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 회복을 몇 달 더 봐야 한다고 함. 테이퍼링에 다가가고 있지만 아직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평가. 고용시장 상황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고용률이 59% 부근까지 올라오는 걸 보고 싶다고 함. 고용률은 6월 58%에서 7월 58.4%로 큰 폭 상승. 6~7월 같은 강한 고용 창출이 지속되면 금세 도달할 가능성 있음. 바킨 총재도 테이퍼링이 멀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고 있는 듯. FOMC에서 투표권보다는 누가 더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는 지가 중요하다는 평가. 따라서 아직은 테이퍼링에 조심스러운 연준 이사들 사이에서 테이퍼링에 적극적인 발언이 나오면 의미 있는 신호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