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한다. 농심은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의 높은 기저로 인해 매출액이 역성장하고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라면 가격 인상이 반영되고, 국내에서의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KB증권은 기존 2021E~2023E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 추정치에 유의미한 변화 없이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한다.
■ 2Q21 Review: 영업이익 173억원 (-58.3% YoY)으로 컨센서스 하회
농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479억원 (-3.0% YoY, +2.1% QoQ), 영업이익은 173억원 (-58.3% YoY, -39.0% QoQ, 영업이익률 2.7%)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99억원과 KB증권 추정치 198억원을 하회했다.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 수혜 역기저로 인해 한국과 중국에서 매출이 역성장, 늘어난 원가 부담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훼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