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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보다 더 주목해야 할 증시 주변 자금 동향, 경제활동 발표 일정

Global Insights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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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우려가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금리 상승보다 더 눈여겨봐야 하는 것은 개인투자 자금의 이탈 가능성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 대비 5.2bp 상승하면서 1.3% 중반까지 올라감.
지난 3일 1.174%로 저점을 형성한 후를 기준으로 보면 17.5bp 상승.
같은 기간 동안 금리를 끌어 올린 것은 실질금리.
기대 인플레이션이 3.6bp 하락한 가운데, 실질금리는 21.2bp 상승.
실질금리 상승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반등세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한 달 반가량 선행하는 재생산지수가 7월 중순에 고점을 형성하면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낮아짐.
올해 연준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테이퍼링을 추구한 캐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지난주 금요일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를 언급하면서 테이퍼링을 서두르지 않을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 역시 최근 금리 상승에 기여 (8/24).
연준이 긴축을 덜 추구한다는 인상을 주면서, 기준금리를 높이 올려도 견딜 수 있는 경제 체력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 (7/7).
내일 파월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도 테이퍼링을 마친 이후에 진행할 기준금리 인상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
팬데믹으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된 고용시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후행적으로 하면서 기준금리를 적정 수준보다 낮게 유지하겠다는 내용일 가능성.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소통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금리가 오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음 (7/16).
여기에 독일 총선에서 재정지출 확대를 추구하는 사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도 글로벌 금리 상승을 이끄는 요인 (8/25).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5.7bp 상승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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