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FOMC에서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점도표는 ‘2022년 1회, 2023~2024년 추가 2회씩 인상’
한국시각으로 다음주 목요일 새벽에 마치는 9월 FOMC에서는 테이퍼링 선언이 없을 전망. 연준은 이중책무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을 테이퍼링 개시 기준으로 설정 (20/12/17). 이중책무 중에서 물가안정 측면에서는 이미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었지만, 최대고용 관점에서는 아직 더 진전되어야 한다는 게 7월 FOMC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파월 의장의 공식 평가 (8/19, 8/30). 하지만 7월 FOMC와 8월 말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에 발표된 8월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음 (9/6). 현재 연준 인사들 중에 9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선언하고 10월부터 시작하자는 입장을 유지한 것은 캐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뿐.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진 인사들은 대체로 ‘고용지표를 더 확인해야 하고 테이퍼링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함. 올해 안에 테이퍼링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에 대부분 (most)의 참석자들이 의견이 일치했던 7월 FOMC 분위기를 감안해 보면,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이 선언되고 12월부터 테이퍼링이 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