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높아지는 연말 소비 기대. 미국 소비를 분석하는 마스터카드의 스펜딩펄스 (SpendingPulse)는 올해 말 소비가 작년과 재작년 수준을 모두 크게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 올해 11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자동차와 유류를 제외한 소비는 작년 대비 7.4%, 재작년 대비 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자상거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전자상거래 매출은 작년 대비 7.6%, 재작년 대비 57% 증가할 전망. 그러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소비도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 공급차질 문제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은 연말 소비 시즌을 분산시키기 위해 노력. 그래서 올해도 연말 소비시즌은 10월경부터 시작할 전망. 그동안 소비가 증가할 수 있는 건, 정부 지원금으로 쌓인 저축 때문.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은 럭셔리 상품이나 보석처럼 고가의 상품 소비를 계속 늘릴 전망. 특히 대면 활동을 시작하면서 의류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 11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의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9% 증가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