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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압력 완화, 중소형주 이익 개선 기대

KB 해외주식 | 미국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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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인플레이션 부담, 기업 마진에 대한 우려

미국 델타와 증세, 정책 불확실성에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올해 성장률 컨센서스는 더 낮아졌고 S&P 500 주당순이익 컨센서스는 정체돼 있다.
기업 실적 측면에서는 경기 회복 지연 우려뿐 아니라, 공급망 차질로 각종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가 반영되고 있다.
실제로 8월 미국 생산자물가 전년비 상승률은 시장 예상을 웃돌며 전월보다 높아졌다.
8월 임금 상승률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인력 부족 시그널이 나타나는 산업을 중심으로 임금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기업들은 가격 전가를 통해 높은 마진 유지 중

기업들은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매크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공급망 차질이 있었던 지난 해 하반기부터 S&P 500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모두 빠르게 반등했다.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기업 마진율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이러한 기대는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비용 상승에 잘 대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미 많은 기업들의 발표를 통해서 알 수 있듯 가격 전가가 주요 대응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금융 기업의 단위 비용과 산출물 가격 상승 강도를 비교해 보면, 올해 상반기에 1970년대 이후 가장 강한 수준으로 가격 전가가 진행됐다.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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