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이러스 통제에도 불구하고 부채한도와 헝다 불안감에 눌렸던 금리, FOMC 점도표를 반영하며 상승
신속하게 FOMC 점도표를 받아들이는 시장.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 대비 13.1bp 상승. 어제 FOMC에서 업데이트한 점도표에 나온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으로 보면, 2022년에는 0.5회 인상, 2023년과 2024년에는 추가 3회씩 인상. 시장이 예상했던 연 2회 인상에 비해 상당히 빠른 속도. 그러나 강한 성장과 물가 상승 압력을 전망하면서,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낮춤 (9/23). 어제 나온 점도표를 기준으로 보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연 3회씩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2024년까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연준의 목표치 2%보다 높음. 성장률 역시 장기성장률 추정치에 비해 높은 성장이 2024년까지 유지될 전망. 연준의 경제전망이 항상 맞았던 것은 아님. 그러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제학자를 고용하고 있는 연준의 경제전망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은 사실. 유로달러 선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경로를 점도표에 가깝게 맞추는 중. FOMC 직전에 비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이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 내년 1.5회, 내후년 추가 2.7회, 2024년 추가 1.6회 등, 2024년 말까지 점도표에서 제시된 6.5회에 근접한 5.9회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격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