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우수한 상반기 실적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업종 주가는 4분기 약세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원인은 풍부한 유동성 환경 속에서 만들어진 증시 주변자금의 변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4분기 주식시장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1) 10월 12일까지 KOPSI -5.0%, KOSDAQ -6.3%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2)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3) 유가 상승과 동절기 진입, 4) 중국의 생산 차질과 전력 생산비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의 빠른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4분기는 세법상 대주주의 양도소득세 회피 노력으로 개인 투자자 비중 축소, 회전율 하락 등의 영향이 반영되며 부진한 Brokerage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부진한 주식시장을 감안할 때 2021년에도 4분기는 회전율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