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는 의회, 중국발 인플레이션 우려로 더 높아지는 금리

Global Insights

■1.
예상보다 이르게 자금이 소진될 수 있다고 경고한 옐런 재무장관.
한동안 계속될 벼랑 끝 대치

예상보다 이르게 자금이 소진될 수 있다는 옐런 재무장관.
옐런 재무장관은 상하원에 보낸 서한을 통해, 재무부가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10월 18일이면 바닥날 것이라고 함.
현재 재무부는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이 마저도 10월 18일 이후에는 이어 가기 어렵다는 것.
의회예산국 (CBO)이 추정한 10~11월보다 다소 이른 시점이고, 지금부터 채 3주가 남지 않았음.
그러나 세수가 들어오는 정도에 따라 자금이 소진되는 일자가 미뤄질 수도 있고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함.
10월 18일보다 이른 시점에 자금이 바닥날 수 있으므로, 미리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 조정하거나 부채한도를 유예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 보면 2주 정도의 시간 밖에 남지 않은 것.
돈이 바닥나기 직전까지 불확실성이 계속되면, 기업과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위축될 수 있고, 미국 신용등급에도 수 년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
부채한도가 증액되거나 유예되지 못한 채로 재무부의 자금이 소진되면, 미국 연방정부는 사상 초유의 디폴트를 맞게 됨.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 정부의 신용이 위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의회의 신속한 행동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