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폴트는 피하겠다는 의지 확인. 부채한도 협상 관련 보도는 시끄러울 수 있지만 시장에 영향 못 미칠 전망
민주당이 단독으로 부채한도를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공화당이 길을 열겠다고 함. 부채한도를 단독으로 올리는 것에 부담을 느낀 민주당은 단독 처리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화당의 합의를 요구해왔음. 그러나 미치 멕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공화당, 캔터키주)는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수 있도록 법안 처리 과정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함. 또는 민주당이 단독 처리에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부채한도를 11월이나 12월까지 유예하는 것에 합의할 수 있다고 함. 결국 민주당이 예산조정절차를 통해 단독으로 부채한도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것. 민주당은 여전히 공식적으로는 부채한도를 양당이 합의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 예산조정절차를 통해 민주당이 특정한 부채한도 수치를 제시해야 하는 부담 때문. 민주당이 부채한도를 단독으로 상향 조정하면, 공화당은 내년 중간선거를 겨냥해서 바로 민주당의 방만한 재정 운영을 주제로 한 광고를 전국에 내보낼 예정. 하지만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모여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멕코넬 원내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