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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실적 업데이트, ‘금융주 중심 실적 견인’

미국주식+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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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의 8% 실적 발표, 그 중 80% 이익 시장 예상치 상회 (10.11~10.15)
미국 S&P 500의 8%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 중 80%는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 5년간 평균 EPS 예상 상회율은 76%다.
섹터별 어닝 서프라이즈율은 헬스케어 (100%), IT (100%), 부동산 (100%), 금융 (85%)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주 중심 실적 견인
금융주들의 실적 강세가 나타나면서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반적인 금융기업들의 고객 예금과 대출이 증가했으며, 주식 거래 및 투자은행 수익도 견고하게 나타났다.
또한 이전 분기처럼 코로나19에 대비해 쌓아 놓은 대손충당금을 이익 계정에 환입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자사주매입을 통한 주주환원도 나타나고 있어 주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JP모건 (JPM US)은 인수합병 자문과 기업공개 주관으로 투자은행 수수료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웰스파고 (WFC US)는 17억 달러의 대규모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53억 달러의 자사주매입을 실행했고.
배당금은 주당 0.20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두 배 늘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 (BAC US)는 예금 및 대출이 늘어났으며, 주식거래 및 투자은행 부문도 견고했다.
총 예금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3분기에 총 117억 달러 규모의 주주환원도 이뤄졌다.
씨티그룹 (C US)은 총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기관고객 매출이 4.2% 증가했으며, 12억 달러의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48% 상승했다.
3분기 동안 4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실행했다.
U.S 뱅코프 (USB US)는 예금과 수익자산의 평잔액이 각 6.4%, 3.5% 증가했지만 모기지 뱅킹과 지불 서비스 부진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2억 달러의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순이익은 26% 증가했다.
모건 스탠리 (MS US)의 투자 은행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7%, 자산관리 부문 매출은 27% 증가했다.
36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실행했고 주당 0.7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골드만삭스 (GS US)는 재무자문, 증권인수, 기업 대출업의 증가로 투자은행부문 매출이 87.9% 증가했다.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실행했고 배당금으로 7억 달러를 지급했다.
찰스슈왑 (SCHW US)은 TD Ameritrade 인수효과로 매출은 전년대비 80%, 주당순이익은 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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