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전과는 다른 행동지침이 필요해진 경영자들. 하지만 구조적인 변화와 일시적인 변화가 혼재
팬데믹으로 공급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짐. 팬데믹 이전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국우선주의를 주장하면서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회수하도록 기업들을 압박. 수 십 년 동안 해외로 진출 (오프쇼어링, Offshoring)해서 전세계에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다국적 기업들에게 인건비가 높은 미국이나 유럽으로의 귀환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음. 그러나 팬데믹으로 공급망이 정상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다국적기업 경영자들은 전세계에 뻗쳐 놓은 공급망을 스스로 재검토. 기업 경영에서 필수적이지 않다고 여기는 부문을, 그 부문에 전문화된 회사에 맡기는 아웃소싱 (Outsourcing)도 다시 고려하기 시작. 기업들은 오프쇼어링과 아웃소싱을 했을 때, 통제력이 다소 약해지기는 하지만 효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음. 하지만 팬데믹이 전세계 공급망에 불확실성을 더하면서, 경영자들은 이런 경영 문화를 제고하기 시작